인천 서구 산림재해 위험지역 7개소 산사태취약지역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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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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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지난달 30일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서구 검암동 산16번지 일원 등 산림재해 위험지역 7개소에 대하여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산사태취약지역지정에서는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계류범람과 토석류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특히, 심곡동 산52번지 일원은 인천둘레길 3코스가 지나가는 지역으로 인천시인재개발원과 인천소방안전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위치해 있어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 시,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또한 마전동 산54번지 일원은 가현산을 이용하는 등산로로서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계류하부에 가현산낚시터가 위치해 있어 산림재해 발생 시,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인천 서구 산림재해 위험지역 7개소 산사태취약지역 신규 지정[사진제공=인천 서구]


구 관계자는 “이번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하여「사방사업 타당성평가」와「설계용역」을 통해 사방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여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에는 산사태취약지역 29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2개소에 대한 사방사업이 완료되었고 심곡동 산66번지 외 3개소에 대한 사방사업을 90%의 공정율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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