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커피라는 메가 트렌드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 커피 전문점 시장은 커피 플러스 알파 요소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있어왔다. 와플, 샌드위치, 파니니, 허니 브레드, 브런치까지 다양한 커피 브랜드에서 아침 시장 선점을 통한 브랜드의 한 단계 도약을 시도하는 가운데, 카페베네가 뉴욕으로 대표되는 베이글 메뉴를 적극적으로 도입, 일부 매장 중심으로 매장 인테리어 변화와 함께 카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나섰다.
베이글은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식사 한끼 대용으로 가능한 건강식이라는 특징 때문에 1900년대초반부터 현재까지 뉴욕을 중심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사랑 받아온 메뉴다. 카페베네는 이러한 미국 스타일의 베이글에 빵 종류의 다양성과 골라먹는 신선한 크림치즈로 126가지 메뉴를 제공, 개성 넘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베이글에 선택적으로 들어가는 크림치즈를 더블휩 공법을 사용해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가볍게 만들어서 식감을 가볍게 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베네는 기존의 편안함을 강조한 유러피안 빈티지 풍의 카페베네와 함께 각 지역 상권 등을 고려하여 아메리칸 빈티지 풍의 베이글 전문점 콘셉트의 카페베네를 선택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중동 지역 등 해외 11개 국가에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의 커피문화와 디저트를 전파하고 있는 카페베네는 건국대 GTEP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서 향후 3년간 건국대 GTEP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GTEP 선발 학생에게 해외 영업, 마케팅 등 실무 교육 및 현장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전세계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 문화가 소비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소비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새로운 메뉴의 발 빠른 도입과 젊은 소비자들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브랜드를 차별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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