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70대 女 인공관절 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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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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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온종합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온종합병원이 지난해 ‘1530 건강걷기’ 사업에 참여해 적립된 힐링워킹 마일리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수술을 미룬 70대 여성의 인공관절 수술을 지난달 4일 진행했다.

1일 병원에 따르면 김모씨(75·여)는 홀몸노인으로 10년전 고무공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다. 이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중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양쪽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 보행이 불편했지만 힐링워킹 마일리지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인공관절수술을 시행, 현재 재활 중에 있다.

온종합병원은 김씨 이외에도 지난 3월 부산진구보건소를 통해 추천된 신모씨(65)의 인공관절수술과 이모씨(20·여)의 정신건강의학 상담치료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신씨의 수술을 집도한 온종합병원 관절센터 유성진 과장은 "현재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손상된 무릎관절을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향후 재활의학과 등과 협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게 된다면 보행에 큰 문제가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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