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메르스 넘어 지역경제 살리기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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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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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1일 군에 따르면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양평물맑은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10% 특별 할인을 한다.

이 기간에 상품권을 현금으로 사면 10% 할인을 받는다. 우체국과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종이상품권 5000원권, 1만원권과 전자상품권 5만원권, 10만원권, 충전카드식 등을 살 수 있다.
상품권은 양평·양서·용문 등 3개 전통시장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전 공무원은 메르스 진정시기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구매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각 지역의 내로라하는 전통시장에는 메르스의 공포가 남아있었다"며 "하지만 메르스가 진정 기미가 보이자 사람들이 문밖을 나서기 시작했고, 뜸하던 양평 내 관광객 수 역시 조금씩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www.onnuri-sij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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