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생활체육 활성화의 장 ‘성사다목적체육관’ 개관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의 장으로 이용될 ‘성사다목적체육관’이 1일 덕양구 성사동 551번지 성사근린공원 내에 개관했다.

지난해 5월 30일 착공 1년여 만에 완공된 성사다목적체육관은 건축면적 1,409㎡, 연면적 2,077㎡ 지상 2층의 체육관으로 게이트볼장 2면과 배드민턴장 5면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비 3억과 도비 10억, 시비 20억 포함 총 33억을 투자해 건립된 체육관은 태양광과 빗물재이용시설, LED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 등 유지관리비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했으며 고양시 최초로 게이트볼장을 실내에 조성해 증가하는 노인스포츠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배드민턴장의 사용료는 월 2만원, 일 2,000원(성인 2시간 기준)으로 고양시 배드민턴협회·연합회(031-966-7879)를 통해 자세한 이용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게이트볼장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사용료는 무료이며 고양도시관리공사(031-962-52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이용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성사근린공원 내 건립된 성사다목적체육관은 운동과 힐링을 겸비한 다목적 공간으로 인근의 국민체육센터 및 성사테니스장과 연계하여 스포츠타운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