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랩 실력 이현도가 인정… "후배 랩퍼 중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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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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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출신' 한국 힙합계의 핫 아이콘 빈지노는 뭐가 달라도 달랐다. 가수 듀스 출신 이현도가 SBS 라디오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랩퍼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난 후배는 누구입니까"라는 DJ 김창렬의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일리네어 레코드 소속의 빈지노라고 말했다.

빈지노는 대한민국 최고의 상아탑 서울대 조소과 출신으로 명석함은 물론 훈훈한 외모에 한국 힙합계에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는 랩 실력으로 최근 여성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빈지노의 인기에 일리네어 소속 랩퍼들도 연일 화제다. 더 콰이엇은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 본격적으로 랩퍼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자신의 첫 번째 앨범을 발매했으며 현재까지 4장의 솔로앨범을 비롯해 수많은 힙합 아티스트들과 합작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그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 은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힙합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연소 래퍼이자 프로듀서라는 타이틀을 지닌 도끼는 12살이던 2002년 데모 테이프를 통해 당시 조PD의 레이블에 발탁되어 그와 DNS의 하입맨으로 활동하며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그 후 2005년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두 번째 앨범의 수록곡 서커스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데뷔의 신호탄을 쐈다. 그 당시 15세의 어린 나이로 랩 피쳐링과 곡의 프로듀싱을 도맡아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후 한국의 대표적인 힙합 크루 무브먼트에 최연소 멤버로 영입되었으며 2인조 팀 올 블랙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011에는 더 콰이엇과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드를 설립했고 이후 MULTILLIONAIRE 등 자신의 정규앨범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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