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 에너지 절약형 공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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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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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등 교체, 모터 인버터 장비설치, 공조기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 등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전경. [사진제공=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주엑스포공원이 에너지 절약형 공원으로 재탄생된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이달부터 엑스포공원 내 노후 된 설비를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센터와 경주타워, 주차장 등의 일반등과 메탈할라이드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모터 인버터 장비 설치와 공기조화기 시스템을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체되는 LED등은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 하는데 보탬이 되며, 모터 인버터 장비 교체로 모터의 수명을 연장함에 따라 유지관리비 또한 절감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공기조화기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온도·습도·환기 등을 자동으로 조정해 공원 내 쾌적한 환경도 조성하고 에너지도 절감하게 되는 등 일석이조 효과도 얻게 된다.

경주엑스포측은 에너지 절감 효과로 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예산을 수년 내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에너지 절감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대표적인 요구”라며 “이번 사업으로 인해 엑스포 공원은 에너지 절약형 공원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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