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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국제영화제 등 도시브랜드 10대 우수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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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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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012년 제1차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에서 정한 도시브랜드사업 23개에 대해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단계별 평가를 실시, ‘도시브랜드 10대 우수사업’을 선정·발표했다.

평가는 기본계획에 의해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제1차 도시브랜드 기본계획 전반 사항에 대해 1차 추진부서 평가와 2차 외부전문가 평가로 단계별로 실시했다.

1차 평가는 도시브랜드 추진 과정에 대한 자체 진단이며, 2차 평가단 평가는 도시브랜드적 관점에서 가치영역별로 도시정체성 확보, 경제활성화 기여, 문화수혜층 확대, 시민의식 고취, 국제적 인지도 향상 등의 5대 지표 달성도를 점수화했다.

도시브랜드 10대 우수사업은 부산만의 특화로 아시아 대표 브랜드 정착에 성공한 사업으로 △부산국제영화-세계3대 영화제로 도약 △영화의 전당 관광 상품화 추진-지역정체성과 부합해 지역브랜드 향상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사업 △Bridge of Busan 세계 명품화 추진 △부산시민공원 세계적 명품 숲 조성 △산복도로 르네상스 추진-SNS 활용, 젊은층 대상, 무형의 자산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지향한 사업 △유튜브 해외마케팅 △부산사랑 전국 파워 블로거와의 만남-소통 공간과 운영 프로그램 우수 사업 △부산불꽃축제 확대 △갈맷길 브랜드화 추진 △로컬 푸드명품화(향토음식 홍보) 등 10대 우수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설 규모보다 시민참여, 소통·공감 등 소프트적 가치가 높이 평가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공동체 회복을 통한 경제적 효과 등 소프트웨어를 발굴·운영하는 등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브랜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2차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에서는 경제, 문화, 환경, 시민, 인프라, 여가생활 등 도시의 유·무형 자산을 브랜딩해 도시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사람 중심인 행복한 시민과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 시행을 통해 시민참여 활성화로 시민공감대 확대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 활력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아시아의 대표 브랜드 ‘부산국제영화제’와 걸을수록 젊어지는 ‘갈맷길 브랜드화 추진’ 사업은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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