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여파로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3일 공직자 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가 경기혈액원 차량 3대로 시청과 양 구청에서 실시된 이날 헌혈에는 공직자 154명이 지원, 98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자를 대상으로는 발열검사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앞서 금년도 상반기 두 차례 공직자 헌혈운동을 전개해 64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필운 시장은 “메르스 사태로 헌혈자가 줄어들어 혈액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해 공직자들이 솔선해 모범을 보이고자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