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광주' 하반기에도 분양 물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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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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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사하2차 조감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올해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인 부산·대구·광주 3개 지역에서 뜨거웠던 분양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부산, 대구, 광주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100%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부산은 21개 단지 중 18곳이 1순위, 3곳이 2순위에 마감됐고 대구와 광주는 각각 13곳, 11곳이 모두 1순위에 청약을 마쳤다. 부산에서 지난달 분양한 '해운대자이2차'는 평균 364대 1, 최고 6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순위 마감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와 광주 역시 일부 단지들이 평균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4~5월 분양한 '아델리움 인 비엔날레'와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각각 평균 116대 1과 27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에 청약을 마쳤다.

뜨거운 분양열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는 단지들이 분양대기 중이다.

대림산업은 7월 중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사하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총 946가구 규모로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으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 가구가 주거선호도 높은 59~84㎡(이하 전용면적)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내년 개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포선이 단지 인근을 통과하고 을숙도대로, 강변대로, 천마산터널 등을 통해 부산 도심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연말에는 GS건설이 연제구 거제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거제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847가구 규모로 이중 53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거제역이 가깝고 주변 학군으로 부산교대부설초, 이사벨중, 이사벨고, 지구촌고 등이 있다.

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수성구 황금동 204번지 일대 우방타운1차를 재건축 한 '힐스테이트 황금동' 분양을 9월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8개동, 59~111㎡ 782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8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무학산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성동초, 경북고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다.

같은 달 동구 봉무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대구 이시아폴리스더샵5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아파트 59~84㎡ 704가구, 오피스텔 120실 등 총 824가구로 구성된다.

광주에서는 7월 중 한국건설이 광산구 산정동 일대에 '어등산 한국아델리움'(73~84㎡) 506가구를, 지구종합건설이 동구 산수동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 '이스토리'( 84㎡) 1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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