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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자진 휴원을 했던 평택성모병원이 재개원을 했다.
6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86명이며,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33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30번 환자는 호흡기 증상이 완화돼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현재까지 117명(남자 62명, 여성 55명)이 퇴원했으며, 40대가 27명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 5월 29일 메르스 환자 발생과 관련해 자진휴원에 돌입했던 평택성모병원은 6일 오전 재개원에 나서 정상진료를 시작했다.
방역을 위해 현관 앞에는 별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병원 내원객들에 대해서 메르스 의심증상을 체크한 뒤 병원내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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