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대관령국제음악회 첫 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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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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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25일 강원도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사진제공 : 대관령국제음악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이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린다.

 임지영이 음악제 개막일인 23일과 25일 강원도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저명연주가 시리즈의 첫번째 무대에 특별 출연한다.

정경화 예술감독은 “이번 임지영양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은 한국의 자랑일 뿐 아니라 대관령국제음악제에 뜻 깊은 경사”라며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특별히 마련한 임지영양의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임지영은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며 23일 첫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다솔, 25일 두번째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한다.

임지영은 2008년부터 작년까지 총 7차례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에 참가한 인연이 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며 임지영은 지난 5월 이 대회 바이올린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임지영이 출연하는 저명연주가 시리즈 티켓은 대관령국제음악제 홈페이지와 클럽발코니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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