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라윤경, 과거 미니홈피에 출산과정 공개 "부모됨을 깨닫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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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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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윤경 미니홈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우먼 라윤경이 폭행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미니홈피에 올린 출산사진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7년 라윤경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첫째가 태어난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했다.

라윤경은 아이의 탯줄을 자리는 모습과 함께 "핏기도 안가신 작고 어린 천재. 추운 듯 몸을 파르르 떨며 내 품에 안겼다. 그순간 '아, 내가 엄마가 되었구나! 우리가 부모가 되었구나! 우리 부모님도 이렇게 힘들게 아이를 낳아 그 힘든 만큼 더 절절히 가슴으로 사랑하며 나를 키우셨구나'하는 생각에 부모됨을 다시 깨닫는 자리였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같은해 2살 연상인 김태식과 결혼한 라윤경은 지난해 둘째를 출산한 후 예능 MC로 복귀했었다.

6일 헤럴드POP은 라윤경이 한 초등학교 왕따 가해 학생의 엄마 3명이 만취한 채 자신의 집을 찾아와 자신은 물론 자녀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라윤경의 얼굴, 뒷목, 다리 등 피멍이 든 사진과 함께 아이들이 대인기피증까지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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