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5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사업’ 공모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2010년부터 국민안전처(소방방재청)주관으로 실시한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치수 위주의 획일적 소하천정비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 환경과 조화되고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소하천 본래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친수기능이 강화된 소하천 정비로 변경돼 추진되고 있다.
군은 신리 소하천의 Three Wave..도심속의 세물결인 Blue wave(푸른하천의 물결), Green wave(건강한 자연의 물결), Color wave(다양한 색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공모했다.
1차 서면심사로 21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지자체를 선정한 공모전에서 군은 치수안정성, 생태·환경성, 친수·경관성, 지역특성화, 기타 등 5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군은 내년에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군비 15억원을 추가해 총 30억원으로 자연친화적이며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한 소하천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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