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오늘 소서 태풍진로 9일부터 영향, 제주 호우경보 최대 150mm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오늘 소서 태풍진로 9일부터 영향, 제주 호우경보 최대 150mm…오늘 소서 태풍진로 9일부터 영향, 제주 호우경보 최대 150mm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전 7시 2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와 산간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현재까지 20∼70㎜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8일 낮까지 40∼80㎜, 많은 곳은 150㎜ 이상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소서인 7일은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는 점차 확대되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전남해안, 경남 남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전남과 제주에 내리는 비는 늦은 밤 강원 남부와 충청이남, 서울·경기로 확대되겠다.

7일 9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전남·경남·경북남부 30~80㎜, 충남·경북북부·전북 20~60㎜, 서울·경기·강원·충북 지역은 5~20㎜다.

8일에는 강원·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오겠으며 서울·경기는 밤부터 비가 내리고 제주 지역은 오후에 그치겠다.

9일과 10일에는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찬홈'은 5일 오후 3시 현재 괌 북쪽 약 80㎞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서진해 9일오키나와를 지나 동중국해상으로 진입이 예상된다.

10일 이후 '찬홈'의 진로는 제10호 태풍 '린파', 제11호 태풍 '낭카'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유동적이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