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 확정, 수지 검토...작가 '순끼' 원하는 배우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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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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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툰 ''치즈인더트랩]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배우 박해진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되는 '치즈 인 더 트랩'의 원작자인 웹툰 작가 순끼의 과거 배우 캐스팅 발언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웹툰 '치즈 인 더 트랩' 작가 순끼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캐스팅은 전적으로 제작사가 결정한다. 하지만 원작자로서 원하는 배우는 있다"라고 말했다.

'치즈 인 더 트랩' 작가 순끼는 "드라마 '착한 남자'에서 송중기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감정선을 잘 표현했기 때문에 여주인공 문채원도 돋보였던 것 같다"며 "이원근, 서강준, 김가은 등도 분위기가 유정, 홍설과 비슷했다"라고 설명했다.

'치즈인더트랩'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완벽해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대학 선배 유정, 유정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홍설과 삼각관계를 조성하는 백인호가 만드는 이야기다. 지난 2010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되고 있다.

한편 7일 미스에이 멤버 수지가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역을 제의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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