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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 ‘201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개막공연’ 유료 실황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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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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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의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개막 공연 '천지창조'를 유료 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올레tv를 통해 내보낸다. 이에 앞서 올레tv는 이 공연의 실황 중계 타이틀 예약 판매를 7일부터 시작한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유명한 잘츠부르크는 다섯 살에 작곡을 시작해 30년간 600여 편의 작품을 남긴 음악 천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고향이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1920년에 시작됐는데, 매년 여름 모차르트를 기리는 명실상부 유럽 대표 음악축제가 됐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모여 화려한 프로그램을 펼치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중에서도 오프닝 공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축제의 막을 여는 작품은 세계 3대 오라토리오에 꼽히는 하이든의 '천지창조'다.

제1일부터 4일까지는 하늘과 땅의 창조를, 제5일부터 6일까지는 동물과 인간의 창조를, 제7일은 낙원에서의 삶을 그려 세상 만물이 창조되는 모습을 묘사한다. 하이든은 만물의 기원을 힘차게 묘사했고, C장조의 화려한 사운드로 빛이 탄생하던 혼돈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201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개막공연: 천지창조’의 실황 중계를 예매하려면, 올레tv ‘오늘의 추천’ 또는, ‘음악·교육·다큐’를 거쳐 ‘201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TV포인트 3000원’을 적립해 준다. 올레tv는 앞서 지난 6월 ‘베를린 필하모닉의 발트뷔네 콘서트 생중계’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필재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모차르트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유럽 최고의 음악축제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오는 8월에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참가한 세계적 교향악단 빈 필하모닉의 연주회도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보는 감동, 듣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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