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민중심형 축제인 안양시민축제가 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4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원광희 새마을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안정웅 전 만안구청장과 이재선 전 시의원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축제 진행에 오랜 경험이 있는 최병렬 안양지역시민연대 대표를 실행위원장으로 해 안양시민축제 가동을 위한 본격적인 출항의 닻을 올렸다.
2015년 안양시민축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안양 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새롭게‧즐겁게‧다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더 많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축제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권역별 생활문화제 개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메르스와 가뭄에 지친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일상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축제 기획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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