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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뉴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대장균 떡볶이’를 판매한 송학식품이 맹독성 살충제를 사용한 떡볶이를 불법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경 보관 중인 쌀 2500포대에 나방 애벌레가 대량 발생하자 폐기처분하는 대신 맹독성 살충제로 박멸한 뒤 불법 유통시켰다.
경찰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관계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송학식품은 떡류, 수제비, 생면,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 제조 전문업체로, 3년 연속 떡과 떡볶이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며 연간 매출 5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기업이다.
이번에 입건된 송학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에 대장균과 식중동균이 검출된 떡과 떡볶이를 189억원 어치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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