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박형식, 자존심 건 전면전...'긴장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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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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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상류사회']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상류사회’ 성준과 박형식이 전면전을 치른다.

7일 방송되는 ‘상류사회’ 10회에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준기(성준)와 그를 믿었던 만큼 배신감을 느끼는 창수(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창수는 본색을 숨기고 자신을 이용한 준기를 원망하지만, 준기는 되레 창수의 철저한 계급의식과 선민의식을 지적하며 그간 못 했던 말들을 가감 없이 쏟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극 초반 두 남자의 계급 차를 분명히 드러냈던 자전거 시합 장면이 등장해 준기와 창수의 관계 변화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이전의 준기는 창수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시합에서 져주었는데, 이번 시합에는 정정당당하게 속력을 다해 창수를 이기게 된 것이다.

한편 준기와 창수의 흔들린 우정은 준기와 윤하(유이)의 로맨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한때 ‘혼테크’를 꿈꾸던 창수에게 최상의 조건인 윤하가 실제 준기의 ‘혼테크’ 대상이 된 상황에서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창수의 존재가 두 남녀의 사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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