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속초시는 오는 10월 22일에서 24일까지 3일간 속초시 엑스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올해 3회째인 GTI 박람회는 지난 1, 2회는 강릉에서 유치했으나, 올해부터는 속초시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강원도와 함께 GTI 박람회를 참가기업, 바이어, 참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동북아 경제한류의 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 기간 주요 전시분야는 생활의료기기, 바이오, 건강식품, 화장품, 관광 등 강원도의 이미지에 특화된 웰빙․건강, 친환경, 관광 위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국제행사인 세계한상지도자대회, GTI국제협력포럼, 무역․투자 상담, 동북아 예술단공연 등을 통해 동북아 지역간의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된다.
특별히 이번 박람회는 상품전시 무역․투자 상담 위주에서 탈피해 참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야시장과 동호인 및 연예인 초청 공연, 각종 이벤트 등의 풍성한 행사를 준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꾸밀 계획이다.
GTI국제무역 박람회는 GTI 회원국, 일본, 중앙아시아 등 10여개 국에서 500여개 기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무역박람회를 통해 무역․투자, 관광 활성화 및 국제회의 산업의 발전계기 마련과 관내 기업의 동북아 신흥시장을 개척․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속초시 기업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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