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웹툰 ‘인터뷰’의 미국과 아시아 합작 공동 제작자로 나선다.
최시원은 최근 엔터미디어 픽처스(이동훈 대표)와 손잡고 2011년 다음 웹툰 화제작 중의 하나인 루드비코 작가의 웹툰 ‘인터뷰’의 판권을 공동 구입, 본격적으로 기획과 제작에 착수했다.
최시원과 의기투합한 엔터미디어 픽처스는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와 ‘굿닥터’를 기획 및 제작했던 회사이다. 또 미국 드라마 ‘슈츠’의 판권을 구입해 한국판 ‘슈츠’의 제작 또한 준비 중인 가운데 극적으로 최시원과 함께 웹툰 ‘인터뷰’의 판권을 구매하면서 공동 제작에까지 이르게 됐다.
웹툰 ‘인터뷰’는 슬럼프에 빠진 소설 작가가 그 누구와도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미발표작인 ‘헝가리 이발사’를 알고 있는 한 남자에게 인터뷰를 허락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화제작이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가수 최시원에서 국내외를 넘어 많은 작품을 소화해 내고 있는 배우 최시원으로 이제 자신의 영역을 한 단계 더 넓혀 영화 제작자로도 깜짝 변신을 선언한 최시원의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시원이 공동 제작에 나선 웹툰 ‘인터뷰’는 현재 미국 작가들과 감독들을 접촉 중이며 협업을 하게 될 국내 작가와 감독들도 물색 중에 있다. 웹툰 ‘인터뷰’는 단행본으로 출간됐으며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도 완결편을 감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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