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시카 탈퇴로 논란에 중심에 섰던 소녀시대를 모델로 내세운 헤어제품 판매사가 기발한 역발상 광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인조 소녀시대의 컴백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소녀시대를 모델로 내세운 헤어제품 판매사가 선보인 광고가 조명받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쇼핑몰에는 "소녀시대 삼푸라서 준비했는데 나가버리면 어떡하냐"는 카피가 담긴 샴푸 광고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샴푸 광고주는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H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H 업체는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탈퇴하면서 소녀시대 9명 모두가 담긴 광고에 차질이 생기자 "탈퇴 발표 이전에 준비한 소녀시대 제시카 샴푸. 타이밍이 애매하지만 상품이 좋으니까 판매 GOGO!"라는 문구를 더해 재치있게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작년 SM엔터테인먼트는 "올 봄 제시카가 한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퇴출설을 공식 인정하며 앞으로 소녀시대가 8인조 체제로 활동할 것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컴백한 소녀시대는 선행 싱글 ‘PARTY’에 이어 ‘Lion Heart’ ‘You Think’를 더블 타이틀로 한 정규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표, 각기 다른 색깔의 3곡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나가버리면 어떡해..." 소녀시대 멤버 탈퇴 소식에 과거 광고주 반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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