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파는 외국인 'ISC·CJ E&M·오스템'은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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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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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이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1400억원을 넘게 팔아치운 가운데 ISC·CJ E&M·오스템임플란트 등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지만 ISC·CJ E&M·오스템임플란트·휴온스 등은 각각 100억원어치 이상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종목은 반도체 IC 테스트소켓 제조사인 ISC(151억원)다. 이 회사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주가가 지난달 말 대비 11.5% 올랐다.

외국인은 CJ E&M도 140억원어치 넘게 사들였다. 이어 의료용 기기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109억원), 의약품 제조사 휴온스(107억원) 등도 집중 매수했다.

제약·바이오주에 속하는 코오롱생명과학(84억원)은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달 말 3.68%에서 3.87%로 상승했다. 녹십자셀(70억원), 휴메딕스(68억원) 등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동서(77억원)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74억원)등에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포인트(0.47%) 내린 726.2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3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기관이 3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팔자'에 동참했고 개인은 홀로 49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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