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외교부는 지난 5일 필리핀 세부 막탄섬에서 발생한 우리국민 3명 실종 사고 관련해 "실종자 3명중 2명이 구조된 뒤 현재 세부 소재 병원에 입원중이며 나머지 1명은 8일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구조자 2명 중 1명은 막탄-카모테스섬 간 해상에서 현지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1명은 카모테스섬 해안가에서 현지 재난대응팀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1명은 8일 새벽 카모테스섬 해변에서 발견됐다.
주세부분관은 사고 인지 직후 현지구조 및 군당국을 만나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현지 방문 지원·면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중이다.
외교부는 "주세부분관장 이하 공관직원들은 사고지역에서 군경 등 현지재난대응팀의 수색작전에 긴밀히 협조했으며 구조자 지원활동과 사망자의 시신 수습 등 장례 절차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필리핀 중부 세부 막탄섬 인근에서 다이빙을 하다 실종된 한국인 3명 가운데 2명이 이틀 만인 7일 발견됐으며 이들 2명이 발견된 장소는 막탄섬에서 86km 떨어진 카모테스섬이었다.
일행으로 알려진 한국인 백모(37)씨, 허모(45)씨, 김모(여·31)씨는 지난 5일 오전(현지시간) 막탄섬 주변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 도중 실종돼 구조대원들이 수색을 벌여 왔다. 이번에 구조된 한국인은 백씨와 김씨로 알려졌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구조자 2명 중 1명은 막탄-카모테스섬 간 해상에서 현지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1명은 카모테스섬 해안가에서 현지 재난대응팀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1명은 8일 새벽 카모테스섬 해변에서 발견됐다.
주세부분관은 사고 인지 직후 현지구조 및 군당국을 만나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현지 방문 지원·면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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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난 5일 필리핀 세부 막탄섬에서 발생한 우리국민 3명 실종 사고 관련해 "실종자 3명중 2명이 구조된 뒤 현재 세부 소재 병원에 입원중이며 나머지 1명은 8일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욱 기자]
외교부는 "주세부분관장 이하 공관직원들은 사고지역에서 군경 등 현지재난대응팀의 수색작전에 긴밀히 협조했으며 구조자 지원활동과 사망자의 시신 수습 등 장례 절차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행으로 알려진 한국인 백모(37)씨, 허모(45)씨, 김모(여·31)씨는 지난 5일 오전(현지시간) 막탄섬 주변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 도중 실종돼 구조대원들이 수색을 벌여 왔다. 이번에 구조된 한국인은 백씨와 김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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