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된 단지는 교육·복지·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융복합집적지로의 공간적 변화를 주요 내용으로 활력이 떨어진 산업단지를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재창조시킬 수 있도록 국토부, 산업부 등 정부부처의 역량을 결집시켜 지원하게 된다.

[사진제공=익산시]
지난 1970년 조성된 익산국가산단은 기반시설 노후화가 심각하고 1990년대 산업화과정에서 귀금속업체의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함으로 공동화가 가속되는 등 보석 산업이 극도로 하향세를 보였으나 최근 패션주얼리 업체의U턴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빈공간인 귀금속 2단지, 구)보일콘 부지 2만여평에 융복합집적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계획으로 하고 있다.
2023년까지 귀금속 2단지(3만2,079㎡)와 구 보일콘(3만3,072㎡) 부지를 포함한 총 6만5,151㎡(1만9,743평) 규모에 종합비즈니스센터를 비롯 국제컨벤션센터, 업종고도화센터, 문화․복지센터, 산학캠퍼스, 근로자 공동기숙사및 오피스텔, 공공편의 시설 등을 갖춘 ‘융․복합집적지조성’ 과 기반시설 확충에 국비471억, 지방비330억, 민자1,775억원 등 총 2,576억원이 투자된다.
익산시와 산업단지공단은 2016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혁신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이를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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