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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노후 국가산단, 국가경쟁력강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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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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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국가산단이 국토해양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 공동단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단지는 교육·복지·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융복합집적지로의 공간적 변화를 주요 내용으로 활력이 떨어진 산업단지를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재창조시킬 수 있도록 국토부, 산업부 등 정부부처의 역량을 결집시켜 지원하게 된다.
 

[사진제공=익산시]


지난 1970년 조성된 익산국가산단은 기반시설 노후화가 심각하고 1990년대 산업화과정에서 귀금속업체의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함으로 공동화가 가속되는 등 보석 산업이 극도로 하향세를 보였으나 최근 패션주얼리 업체의U턴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빈공간인 귀금속 2단지, 구)보일콘 부지 2만여평에 융복합집적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계획으로 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공원, 도로정비, 주차장확보 등 기반시설 정비와 3D호남거점 센터와 조명연구원 전북분원 등 혁신연구기관을 집적화하고 근로자 공동기숙사, 오피스텔 등 정주기능을 강화한다. 기존 생산시설 위주의 단순한 공업지역을 벗어나 R&D, 교육, 복지,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된다.

2023년까지 귀금속 2단지(3만2,079㎡)와 구 보일콘(3만3,072㎡) 부지를 포함한 총 6만5,151㎡(1만9,743평) 규모에 종합비즈니스센터를 비롯 국제컨벤션센터, 업종고도화센터, 문화․복지센터, 산학캠퍼스, 근로자 공동기숙사및 오피스텔, 공공편의 시설 등을 갖춘 ‘융․복합집적지조성’ 과 기반시설 확충에 국비471억, 지방비330억, 민자1,775억원 등 총 2,576억원이 투자된다.

익산시와 산업단지공단은 2016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혁신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이를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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