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윤택)는 서대문구 미근동 임광빌딩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극복을 위한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사태에 따른 헌혈 부족 현상을 타개하고,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실시중인 SK그룹 차원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허정일 사업협력팀장은 “메르스 여파로 인한 헌혈지원자 급감으로 수많은 일선 의료기관들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 메르스가 극복돼 잔뜩 움츠러든 사회가 다시금 활력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숫자만큼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사회봉사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 도모는 물론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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