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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 창업진흥센터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창업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다이빙 인투 차이나(Diving into China)’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지스트 제공]
‘다이빙 인투 차이나’는 광주‧전남지역의 신생 창업 기업들이 중국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인 타오바오(www.taobao.com)를 이용해 거대 시장인 중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입문 교육, 중국 현지 교육, 실전 교육으로 구성되며, 수료 시 해당 수강생의 회사 제품이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도록 등록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9개의 신생 창업 기업이 참여해 타오바오에 자신만의 상점 개설을 완료하고, 유아용품‧액체비료‧인테리어 소품‧ 한국 전통 막걸리 등 자사 제품을 등록했다.
창업진흥센터는 타오바오 입점을 위한 등록·결제·배송·번역·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하며, 실제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어 전문가를 통해 통·번역 서비스도 지원함으로써 언어 장벽으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노해득 창업진흥센터장은 "창업 초기의 우수한 기업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이 해외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광주전남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GIST 창업진흥센터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 기업 50개사를 현재 보육중이며 2015년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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