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선치과병원(원장 선경훈) 소아치과센터가 아이들 및 보호자의 높은 호응과 수요 증가에 따라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료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확장 오픈했다.
대전 중구 중촌동 선치과병원 5층에서 7층으로 자리를 옮긴 소아치과센터는 치과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해 보다 넓어진 대기실에 사파리 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동물인형, 터치스크린 게임기구 등을 마련해 심리적인 안정을 꾀했다.
또한 웃음가스 치료실, 수면치료실 등을 확대해 아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진료 전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이와 함께 소아치과 전담 전문의를 보강해 진료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고, 아이들이 치아 건강관리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구강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영유아 치아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토요진료에는 매주 풍선 아트, 페인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또 건물 8층에는 야외 테라스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카페에서 시내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선경훈 원장은 “치아건강은 예로부터 오복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어렸을 때부터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치과와 친숙해질 수 있는 진료환경을 지속적으로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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