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대·중소 그린 파트너십’ 2차년도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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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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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14일 신호동 부산공장 자동차 문화관에서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친환경 공급망 체계 구축 사업인 '대ㆍ중소 그린 파트너쉽' 2차년도 기업간 협약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14일 부산공장 자동차 문화관에서 ‘대ㆍ중소 그린 파트너십’ 2차년도 기업 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중소 그린 파트너십은 대기업과 협력사 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친환경 공급망 체계 구축 사업이다.

르노삼성의 그린 파트너십은 국제적으로 규제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협력사의 적극적으로 대응을 위해 △화학물질 관리체계 구축 △IT시스템 개발 △사업장 내 고위험우려물질(SVHCs) 사용량 저감 △자원생산성 향상 △전문 교육을 통한 중소 협력사 담당자의 역량 강화 등 5가지 항목을 사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산업부와 협약을 통해 자동차업계 최초로 이 사업에 착수한 르노삼성은 1차년도에는 15개 협력사와 함께 그린 파트너십의 기반이 되는 IT시스템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진행했고, 2차년도에는 추가 20개 협력사와 함께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시스템 편의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 그린 파트너십 사업은 주최기업과 협력회사가 힘을 합쳐 제품환경규제 장벽을 해결하는 동반성장 모델이다. 협력회사는 스스로 얻기 힘든 환경관련 노하우를 주최기업으로부터 전수받고, 주최기업은 친환경 부품·소재를 공급받아 ‘win- win’하는 상생협력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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