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사업비 30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을 확보해 장림동 일대 피혁단지 15만5000㎡에 수산식품 특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산식품 생산 및 연구, 제품개발, 전략품목 육성 등에 집중 나선다.
또한 식품 안전성 확보 지원 서비스는 물론 국내외 마케팅 및 인증획득 지원, 연계교육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피혁단지에는 피혁업체 10개소, 수산물가공 55개소, 기타 19개소로 총 84개소의 기업이 입주돼 있다. 피혁업체의 타 지역 이전과 친환경 수산식품업체의 잇따른 유입에 따라 수산단지로의 재편이 진행 중이다.
이 일대에 수산식품클러스터가 만들어질 경우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공동 R&D 기반 조성은 물론 시푸드 사업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수산식품 융·복합 비즈니스 벨트로 전환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수산식품 단순 가공에 치중하고 있는 소규모 영세업체는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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