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포켓걸스가 중국 충칭에서 떠오르는 한류 아이돌로 급부상했다.
소속사 미스디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그룹 포켓걸스는 오는 17일 중국 충칭으로 한류콘서트를 위해 출국한다.
걸그룹 포켓걸스의 충칭 한류콘서트는 지난 4월 말에 이어 두 번째다. 걸그룹 포켓걸스는 충칭 화생원에서 마련된 한류 콘서트장에서 2회 공연을 가진다. 걸그룹 포켓걸스는 중국 충칭에서 이미 상당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충칭 공항 입국장에 3백명이 넘는 팬들이 포켓걸스를 환영하러 나와 멤버들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충칭 최대 쇼핑센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노동절 기념 한류콘서트에는 걸그룹 포켓걸스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현지 시민 5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었다. 갑자기 모인 인파에 인근 공안들이 안전을 위해 경호를 해주는 진풍경도 발생했었다.
걸그룹 포켓걸스 연지는 "충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광복군 기지가 있던 곳이라고 교과서에서 배웠었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애쓰신 애국지사들의 정신이 담긴 충칭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서 더욱 기쁘다. 앞으로 국내 및 해외 팬들에게 늘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포켓걸스의 '빵빵'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켓걸스에 대한 관심은 중국 충칭 뿐 아니라 대륙, 대만, 홍콩 등 범 중화권에서 자발적으로 팬들이 팬페이지를 생성하며 중화권 라이징 걸그룹으로 급부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