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포도는 40년이 넘는 재배역사로 그동안 집적된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야부와 고랭지 출하시기가 분산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이상 유통이 가능한 남원의 대표적인 소득작목이다.

▲남원 고냉지 포도[사진제공=남원시]
특히 남원 포도는 2008년부터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에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7톤을 수출, 1억원의 외화를 획득하는 등 소득작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운봉, 인월, 아영 등 해발 350 ~ 600m에 위치한 고랭지는 낮과 밤 일교차가 커 타 지역에서 생산된 것보다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단단해 포도 생산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포도 생과에는 레스베리트롤이라는 성분이 있어 항암효과에 뛰어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C,D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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