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창원시가 해마다 가을이면 개최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17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대표 프로그램' 및 ‘팸플릿’ 등 2개 부문이 ‘베스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번 한국대회 경쟁에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국향대전’이 프로그램부문에서, 국화모형물 제작·전시와 축제팸플릿 등이 홍보부문에서 각각 탁월함을 인정받아 ‘베스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Pinnacle Awards Korea'는 국제적 기준의 축제시상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우수한 국내축제를 발굴하고 국내축제의 글로벌화를 앞당길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올해로 제15회째를 맞이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5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이번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도 작년이어 또 한 번 수상함으로써 ‘베스트 축제’로 권위를 인정받아 질적 성장은 물론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인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화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해마다 15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가져올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다”면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최우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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