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업계 최초 11가지 반찬으로 무장한 ‘혜리11찬도시락'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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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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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 반찬 수 경쟁을 촉발시켰던 세븐일레븐이 11가지 반찬에 중량이 500g 달하는 ‘혜리11찬도시락(4500원)’을 새롭게 선보였다. 

11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은 업계 최초이며 양도 가장 많다. 

고기류는 맥적구이·닭다리통살튀김·버섯돈육볶음을 비롯해 가벼운 반찬으론 진미채·오이지·멸치볶음·김치 등이 들어 있다. 또 새우·호박·감자·메추리알도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찬 도시락의 밥은 니아신 함량이 높아 비타민이 풍부한 기장밥을 사용했다.

세븐일레븐 도시락은 총 7명의 ‘밥 소믈리에’가 원재료 준비서부터 식단·위생까지 참여해 만들고 있다.

쌀은 100% 국산 햅쌀을 사용하며, 40억원에 달하는 대형 압력 취반기로 밥을 만들어 집밥 못지 않은 품질을 유지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황우연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현재의 일본 도시락 시장을 만든 1인가구, 워킹맘 증가 등의 인구구조 변화가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인구통계와 소비 트랜드를 미루어 볼 때 도시락 시장은 앞으로도 높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편의점에서 도시락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지난 상반기 저녁식사 시간 도시락 판매 비중이 27.6%로 점심시간 보다 2.0%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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