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아동급식소 특별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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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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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미라)가 초·중·고 학생들의 여름 방학을 맞아 도시락 배달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 등 단체급식소의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구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아동급식시설 42개소(도시락업체 3개소, 지역아동 39개소, 급식인원 3,100명)를 대상으로 2개반 5명의 점검반을 꾸려 불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며, 점검은 다음달 21일 방학 종료 시까지 지속된다.

이번 점검은 날씨가 점차 무더워지면서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 발병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특히 식중독에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아동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보관 및 위생관리상태 ▲식자재보관 관리상태 ▲식단표 준수여부 ▲시설물 위생관리 및 영양기준 준수여부 등 점검표에 의한 21개 세부 항목이다.

방문 점검 시 현장에서 급식시설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의견은 최대한 수렴하고, 운영상 우수사례는 각 급식시설에 전파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양사와 조리사, 위생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매뉴얼 준수 사항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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