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유경화)이 내달 13일 지난해에 이어 ‘꿈꾸는 세종’을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린다.
‘꿈꾸는 세종’은 세종대왕의 음악가적인 면모를 재조명한다. 관객은 악기 율관을 제작하고 악보의 일종인 정간보를 창제하고 ‘여민락’을 작곡하는 등 음악사에 길이 남을만한 업적을 세운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꿈꾸는 세종’은 오경택 연출의 지휘 아래 음악과 영상의 입체적인 전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오경택 연출의 참가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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