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주선하고자 충남일자리종합센터, 보령고용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2015년도 청양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10여개 입주기업과 졸업예정자 및 일반인 구직자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유능한 인재를 찾는 기업이 한 자리에서 소통하며 눈높이를 맞추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구직자에 대한 1:1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이력서 작성 및 면접방법 등의 취업컨설팅과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직업심리검사 등의 부대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운곡2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우양냉동식품을 비롯한 7개 기업에서는 80여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돼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 현장에서 본인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 지역경제과(940-233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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