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에도 검소하고 뜻 깊은 결혼식 하고 싶다면 바비엥 2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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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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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엥 2[사진: 바비엥 2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결혼식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사실 최근까지만 해도 호화·사치 결혼식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인식돼 왔다. 극단적으로 호화·사치 결혼식이 젊은 부부를 빈곤층으로 전락시키고 그 부모의 노후생활마저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이런 것은 점점 옛말이 되고 있다. 결혼식에도 실리와 실용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

3∼4만원이면 촬영장소와 장비를 대여하는 스튜디오도 증가하고 있고 낮은 가격으로 웨딩드레스를 판매 대여하는 곳도 수십 개씩 생기고 있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하고 검소하게결혼식을 진행하는 것도 전혀 낯설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난에도 검소하고 뜻 깊은 결혼식을 하고 싶다면 바비엥 2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최근 서대문역 바비엥2에서 재혼 행사가 치러졌다. 식대만 지불하면 룸사용료와 장비사용료가 무료다. 신부대기실에 대한 셋팅은 셀프로 진행하면 된다. 식대도 3만원~4만원으로 뷔페, 코스메뉴 등 다양하다.

올 4월에 연회장을 오픈해 깔끔하다. 100명 정도의 소규모웨딩 및 하우스웨딩을 원하는 예비부부가 이용하면 적당할 것 같다. 바비엥 2에서 행사 진행을 하고 싶으면 연회예약실 02-6399-1020,016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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