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시계획정보 "한 눈에"… 주민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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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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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 60여년전 도시계획정보부터 최근까지 한눈에 알수 있는 주민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1952년 최초 도시계획 고시 이후부터 다음해 8월까지 1만3000여건에 달하는 도시계획관련 고시·도형과 지구단위계획 내용에 대해 12억원을 투자,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추진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UPIS는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도시계획 관련 표준 시스템으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자료를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도에서는 행정시를 포함해 1952년 최초 도시계획 고시분부터 2010년까지 내용을 이미 국가기록원 등 자료 수집완료 했다.
아울러 이에 대한 DB구축과 표준시스템 장비 설치는 다음달께 우선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후속조치로는 미 구축된 2011년부터 다음해 8월까지 도시계획 고시와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상세계획을 포함, 4억원의 예산을 들여 DB를 구축해 제주의 도시계획 정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표준시스템의 주요기능으로는 필지별 도시계획 이력·고시도면·고시정보에 대해 조회가 가능하고, 각종 법률에서 지구단위계획 내용에 대한 정보까지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도시관리계획의 입안·결정·집행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관리까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전산자료로 구축된 도면과 고시문은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며, 국토교통부 서버와 연계해 단계별로 대시민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UPIS 구축이 완료되면 우선 도시계획 관련 민원업무 처리가 신속하게 처리된다” 며 “앞으로 관공서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도시계획도면과 고시문 등 투명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방에서도 도시계획 현황을 알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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