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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이예림, 금수저 댓글에 "남의 삶을 쉽게 막 살아가는 듯한 표현은 정말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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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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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예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이진 기자 =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중이 이경규의 딸 이예림(21)이 한 네티즌의 댓글에 소신을 밝혀 화제다.

지난 13일 이예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가 운영하는 애견카페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혹시 금수저? 있는 집은 다르네ㅋㅋㅋㅋ 운영 잘하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예림은 "무슨 의미로 웃고 금수저라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살아가는 삶이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듯이 저도 제 삶을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가게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렇게 '금수저'와 '있는집'이라는 단어를 사용해가며 남이 쉽게 산다는 듯 표현하는 것은 정말 불쾌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 개개인의 인생이고, 각자 받는 상처들도 다양하다"며 "글 쓰신 분도 앞날을 위해 더 열심히 투자하라. 나도 부모님 도와서 열심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해당 댓글을 단 누리꾼은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 제가 편견을 가지고 본 것 같다"며 사과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이경규 이예림 부녀가 출연하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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