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세종시가 병해충 방제에 나서기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병해충 방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정책과, 농업인 단체, 농협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기본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점 방제대상 병해충과 방제적기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기상상황과 생육상황 분석, 병해충 예찰결과를 바탕으로 병해충 방제적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여건에서 많이 발생하는 벼 이삭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을 방제하기 위한 약제를 선정했다.
특히 이삭도열병은 벼 이삭에 감염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으로 한번 감염되면 이삭 전체 수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또한 고추, 과수 등 소득작목별 병해충 발생정보의 방제 매뉴얼에 따라 적기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