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시범사업 대행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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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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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다양한 주거복지 수요와 신․구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를 현상설계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로부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공사의 도시재생 노하우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업무대행을 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도시공사는 부채와 유동성 문제로 초고령화 시대, 임대수요의 다양화, 핵가족화 등 주거복지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주거복지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인천시의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시범사업 대행 본격 시행[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사업 대상지는 총 5개소로 지역적인 특수성와 수요를 반영하여 선정하였으며, 그 5개소는 중구 참외전로151번길 11의 1일원(인현동), 동구 인중로 382일원(만석동), 남구 주안로 69일원(주안동), 남동구 만부로7번길 16-2일원(만수동), 남동구 논현동 731의 5(인천논현역 일대)이다.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 사업은 토지는 국․공유재산으로 토지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기존에 있던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복합적인 계획을 하기 때문에 민원이 적고, 대규모 개발이 아닌 소규모 건설로 사업시행기간이 짧고 적재적소에 시행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은 사업이다.

특히 저소득층 임대수요가 많고 커뮤니티 강화가 필요한 지역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전․월세 상승으로 주거문제 해결이 필요한 지역 등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시범사업으로 성공 결과에 따라 구도심의 주거복지 문제 해결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도시공사는 ‘맞춤형주거지원서비스’를 위해 좀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해결대안을 얻기 위해 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지역의 맥락을 이해하고 특수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우수한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하고 설계 주안점을 세분화하여 좀더 내실 있는 설계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의 일정은 7월말 중 대상지에 대한 현상설계 공고를 시작으로 2016년 상반기 공사 착공, 2017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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