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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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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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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외·고속버스 증편, 여객선·도선 증회 운행 및 안전점검·교육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4일(금)부터 8월 9일(일)까지 17일간을‘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 하계 휴가철에는 영종지역과 옹진군 도서지역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점차적으로 가족단위의 승용차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중교통의 이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은 인천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영종·용유지역 및 도서지역의 수송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되, 인근 환승지역과 연계하는 교통수단인 시외·고속버스의 수송 능력을 반영했다.

먼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8대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10회 증편 운행하고, 여객선은 백령, 덕적 노선 등 14척, 11개 항로에 222회를 추가 운행하는 한편, 도선은 11척, 5개 항로에 630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락지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이용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과 이용편의 제공에 최우선을 두고 승무원들의 과로방지 등 무리한 운행·운항 방지, 기상악화에 따른 운항 통제관리, 여객 집중항로 안전관리 등 운전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락지 주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불법 주정차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 기간동안 택시화물과에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수송상황 파악과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는 등 교통편의 증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메르스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많은 행락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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