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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물자동차 물류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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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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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지난달 준공한 '울주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에 이어 인근에 '울산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가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22일 오전 울산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에서 이지헌 행정부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화물협회 회원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는 영세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의 차고지 부족난 및 주택가 주·박차에 따른 주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울산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가 사업비(236억원)를 투자해 건립됐다.

지난 2004년 11월 국토부의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 확충계획'에 의해 울산화물운송협회에서 공동차고지 조성을 추진, 울주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와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 내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가 준공된 것이다.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 산 50번지 일대에 부지 10만7832㎡, 주차시설 676대(화물차 579대, 승용차 97대) 규모로 지난 2012년 7월 착공, 이번에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주차장을 비롯해 사무실, 휴게실, 식당 등이 설치돼 있다.

지난달에는 인근에 부지 5만9739㎡, 주차시설 336대(화물차 296대, 승용차 40대) 규모의 '울주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가 준공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대형 화물자동차 차고지 준공으로 10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차고지를 확보해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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