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최용득 장수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임창호 함양군수 등 7개 시·군 단체장들이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지리산권 공동발전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지리산권 7개 시·군 단체장들이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지리산권 공동발전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제공=남원시]
협약에 따르면 7개 시·군은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해 지리산권 관광순환버스 구축, 지리산둘레길 및 순환관광로 편의 위주 소프트웨어 강화, 지역관광 및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소프트웨어 강화, 지리산권 문화 및 통합축제박람회 개최 등 4대 소프트웨어전략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으로 하여금 시행 세부연구용역 실행 후 그 결과물에 따라 사업을 추진토록 하는 등 신의성실과 호혜의 원칙에 입각하여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시·군 단체장 연석회의에서 보고된 주요내용은 △지리산을 하나의 축으로 삼아 시·군을 순환하는 통합연계관광 광역교통망 구축 △시·군 거점관광지를 점이 아닌 선 단위로 동선을 연결해 구간정보 및 안전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지원 전략 마련 △7개 시·군 농·특산물을 단위지역 및 대도시에 공동 전시·공동 판매하는 지산지소 및 안테나 숍 설치 방안 △1개 시·군 지역축제 시 6개 시·군이 축제에 참가 문화․공연을 총결집하는 지리산권 통합문화축제박람회 개최 등이다.
이번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MOU 체결 및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해 지리산권 7개 시·군은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으로 하여금 지리산권 통합연계관광 소프트웨어 추진전략 실천방안 연구 용역 등을 시행, 그 결과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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