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수도권 도시민들과 귀농귀촌 선배 멘토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원시 관계자의 귀농귀촌 정책설명과 귀농귀촌협의회 회원의 생생한 사례발표를 통해 수도권 홍보관을 찾은 많은 도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참석자들은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5가구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상하수도, 도로포장, 관정 등 거주기반시설을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입주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해준다. 현재 소규모 삶터 8개소가 조성돼 42가구가 입주했으며, 올해는 6개소가 추가 조성되고 있다.
홍보기간에는 또 귀농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고사리, 고추, 들깨, 청국장 등 농산물을 전시·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남원시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