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진흥원이 지원하는 ㈜KYSC가 애플리케이션 해외 유통배급 서비스 ‘앱인사이트’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앱인사이트’는 인력과 경험 부족으로 유통배급망(퍼블리셔) 접촉이 어려운 초기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이다. 전문 인력과 중국 일본 미국의 현지 사무소 운영을 통해 해외 진출 컨설팅과 ‘앱(App) 수익지대’ 분석 프로그램을 콘텐츠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앱 수익지대 분석’은 △앱 유사성 검증 △고수익 가능 국가 △언어 △서비스 플랫폼△수익모델 △운영비용 등을 종합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된 기업 정보와 앱의 시장성 분석 결과를 해외 퍼블리싱 담당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특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배태주 ㈜KYSC 대표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 진출 역량이 부족한 초기 벤처기업들을 위해 앱인사이트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국내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C가 입주해 있는 진흥원 부천 본원은 주변 시세 1/4수준의 사무 공간 임대료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난해 70여 입주사가 총 606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이대호 홍보 매니저는 “도내 콘텐츠 기업의 개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부천 안양 성남(판교) 수원(광교) 의정부 중심의 클러스터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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