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 전경.[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가까운 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민간의료기관으로 위탁 시행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관내 의료기관 대상으로 위탁계약 절차에 들어갔다. 이달말까지 병원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내 4만여명의 노인들은 앞으로 가까운 병원에서 예방접종이 가능, 먼 보건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시는 병원 지정 후에도 자체 자율점검을 통해 노인들이 예방접종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이달 말까지 기본교육(질병관리본부 교육시스템 사이트)을 이수한 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계약서 작성, 시 보건소 승인 등을 거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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