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 백종원은 최근 자신이 출연하는 '집밥 백 선생' 공동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드러냈다.
당시 백종원은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지금의 요리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고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이어 "(아버지는) 반찬 투정이 엄청 심하셨다. 수많은 반찬 중에 없는 반찬을 찾아내 투정을 하셨다"며 "그런 집에서 자라다 보니 음식과 요리에 대한 생각이 남달라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아버지께 감사하기도 하다"라고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털어놨다.
보도에 따르면 백씨는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 A씨(20대)의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원-아버지 백승탁,애증 관계? "미움이 요리에 대한 애정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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